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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3.) 도배 장판 욕실 주방 리모델링 전체 자재 고르기

by 데이지히메 2023. 6. 28.

1. 주방 씽크대 대리석 상판 컬러 두께 고르기.

턴키사장님 사무실에서 미팅이 있는 날입니다.

도배 장판을 고르고 인테리어에 필요한 전체적인 자재들을 선택하는 날입니다.

작은 샘플로 판단하여야하고 전체적인 이미지가 머리로 잘 그려지지 않아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주방 씽크대 대리석 상판을 고르는 샘플입니다.

원래의 나였으면 화이트를 선택했을텐데 직접 샘플 컬러를 보니 궁금한 컬러며 무늬들도 좀 있고 고민에 빠졌죠.

샘플 중에 화이트가 내 마음에 안드는 컬러들이라서 쉽사리 화이트로 결정을 못했고 내가 선택한 모든 컬러가 거의 화이트인데 조금 짙은 컬러로 가도 괜찮을것 같고 상판에 김치 국물이라던가 바로 지웠을때 잘 안지워지는걸 고려해서 사진상 왼쪽젤 아래에 있는 뷰티로 대리석 상판을 결정합니다. 상판은 요즘 인테리어를 보았을때 상판이 많이 얇아지고 있고 소재도 대리석 말고 다른 소재를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씽크대 사장님께서 얇을 상판은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꺼라하셔서 일반적인 두께로 진행하였어요.

(*대리석 공부하다보니 원판 두께는 원래 얇은 기본 두께가 있고 보이는 쪽에만 무게감을 주는 정도로 붙여주는거라는데 씽크대 사장님은 나에게 무엇을 얘기한건지 모르겠다. )

 

'



2. 씽크대 전체 현관문 필름 고르기.

 

씽크대 전체 필름은 무광 화이트로 하기로 하여 선택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전부터 무광을 좋아했는데 예전 같으면 주방공간에 관리하기 쉬운 유광으로 기본적으로 많이 하는 반면 요즘에는 일반적으로 무광으로 많이 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붙박이장이며 신발장등은 화이트로 가기로 하였기에 크게 고를것이 없었는데 현관문 필름 작업이 시급한거죠.

현관문 색은 대체적으로 요즘은 어두운 색이 대세인데.. 작은집에 현관문 색이 너무 어두우면 집이 더 좁아보일까 베이지톤으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신발을 신고 오가는곳이다보니 베이지톤에서 살짝은 어두운 컬러로 선택을 합니다.

처음 필름 작업 하고는 칙칙했던 오래된 문에서 깨끗하게 필름 작업을 하니 마냥 예뻐보였는데요.

살다보니 조금더 밝은톤이나 아예 어두운톤 쪽으로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볼때마다 조금 아쉽습니다.

25년동안 한번도 바뀐적 없던 현관문을 집안쪽과 현관 바깥쪽도 같이 작업하였습니다.

이것은 주택이면 상관 없지만 아파트등 공동 주택이라면 해당 관리사무소에 문의 후 작업 하셔야 합니다.

(*저는 기존 세대들 중에 바깥쪽까지 교체한 현관문을 몇차례 보기도 했고 시공 전 관리사무소에 확인 후 작업하였습니다.)

 

 

                                                  (지금은 잘 기억도 나지않는 사진으로 찾아보는 예전의 현관문)

 

3. 욕실 변기 세면대 샤워기등 전체적인 악세사리 탐방 나들이.

 

선택할게 많은 욕실이기도하고 사장님이랑 근처에 있는 욕실 전문업체에 직접 방문하였습니다.

모든 욕실 도기 제품부터 수전등 악세사리 타일까지 욕실에 관한 모든것을 직접 보고 선택할수 있습니다.

일반인이 방문하기보다 인테리어 업자분들께서 방문하시는 그런 곳인것 같았어어요

사장님을 만나 타일부터 선택하였습니다. 

타일에 고민을 많이하여 고르느라 직접 고른 타일 사진이며 찍은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

타일을 들고 빛이 있는 곳에 가서 대보기도하고 고르며 시공될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며 머리가 아주 깨지는줄 알았습니다.

저렇게 타일과 도기들을 시공한 부스들이 꽤 있어서 아주 도움이 되는 곳이였습니다.

요즘에는 포세린 타일이 유행이기도 하고 저렇게 곳곳에 마블처럼 무늬가 있는 타일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싫증을 잘 느끼고 작은 평수인 저로써는 유행도 최대한 안타고 너무 첫눈에 예쁘다고 선택해서 나중에 질려버릴 디자인은 점점 순위에서 빼주었습니다. 테라조 무늬도 한참 유행이기도하고 좋아해서 선택하고 싶었는데 나중에 싫증을 느낄까 싶어서 베란다 타일만 조금은 옅은 색감과 무늬의 테라조 타일을 시공하였습니다.

 

 

씽크대 거북목 수전도 골랐습니다.

물튀김이 있다는 얘기를 검색하다 많이 보았지만 디자인만 보았습니다.

실제 사용후기는 물이 좀 사방 팔방 튀긴 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거의 가장 세게 틀고 사용하지는않고 적당하게 틀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깊은 사각 씽크볼과 함께 사용 중이기에 그나마 나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변기 옆과 청소건 설치와 베란다도 교체를 위해 골라봤습니다.

베란다는 호스를 길게 선택하고 싶긴 했는데 사용 후 그 안에 고여있는 물 빼기가 쉽지 않을것 같아 기본 길이로 선택하였습니다.

수압이 어느정도 있어서 짧은 호스 길이에도 아직까지 좁은 베란다 청소하기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호스 선 정리하는게 전 더 스트레스였을것 같아요 ^^;;;

 

이렇게 공사 전에 미리미리 생각해두고 공사 일정 전에 결정하고 시공해야 할일들이 꽤 있고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4. 주방 욕실 현관 베란다 타일 다양하게 고르기.

 

 주방이며 욕실이며 저도 600각 타일로 하고팠는데 네 가격이 비쌌습니다 .

타일은 예전부터 주방과 욕실에 100각 타일을 하고 싶었는데 업체에서 많이 꺼려하는 타일이죠..

100각 짜리가 몇개 같이 붙어서 나온 제품이 있긴했는데 마감등  마음에 들지않았고 다른 100각 타일은 예산에서 시간에서 발목을 잡아 300*600 화이트 무광 타일이 가격도 착하게 있길래 이것으로 결정합니다.

 

주방 타일로 선택한 무광 화이트입니다.

가격도 계약한 범위내에서 추가 금액 없었고 디자인이며 컬러며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주방에 타일 시공한 모습입니다.

 

욕실타일도  300*600 타일을 골랐습니다.

타일이 무광에 표면이 거친 질감인데 아래 컬러는 연한 그레이 컬러이고 현관에 시공하였어요.

욕실 타일은 타일만 따로 찍어놓은게 없어서 아래 공사 후 욕실 사진 잠깐 첨부할께요.

표면이 매끄러운게 아니다보니 실사용에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사용하기에 청소시 불편함은 없지만

욕실 타일에 접착식이나 흡착식으로 무엇을 부쳐야 할때 접착력이 떨어지고 부착 안되는 제품들이 있어 그게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케아에서 구입했던 욕실 전용 흡착식 제품들은 붙이고 한번도 떨어지지 않고 잘 사용하고있습니다.)

 

베란다 타일은 따로 찍어놓은게 없어서 나중에 다른 글과 함께 올려보겠습니다.

지금 글을 올리면서도 이렇게 선택에 선택에 연속이였던 그때 당시를 생각하고 사진을 보고 있어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하고 싶은 악세사리등이 있어도 개당 가격은 작은 가격이지만 구축이니만큼 공사하며 예상치못하게 추가된 금액에 포기한것들도 많아 아쉬움도 많이 남고요. 오래된 구축이라 보일러 교체에 사용하지 않는 주방 가스배관 철거 등등 여러가지 비용들이 추가되었어요.

보일러는 이사오고 워낙에 추웠던지라 구축인데도 따뜻하게 잘 지내서 교체한걸 너무 만족하였고 가스배관도 전체철거는 못하지만 천장에서 내려온 배관은 안전하게 철거 가능한 부분을 철거해서 씽크대 공간을 조금 더 확보하게되었고 시각적으로도 너무 만족합니다.

 

 

이제 새로 시작하는 블로그라 아직 어설프지만 다른 분들께도 도움 되길 바라며 기억이 더듬 더듬하며 포스팅해봅니니다 ^^

다음에는 또 어떤 스토리들을 안고 돌아올까요??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