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축아파트 화장실 전체 리모델링
24평 구축 복도식 아파트에 1개 있는 화장실입니다.
기존에 욕조가 있는 구조였고 조금 더 넓게 쓰려고 욕조는 철거하고 전체 리모델링 합니다.
리모델링 시간이 부족해 타일 덧방으로 진행됩니다.
세세한 악세사리까지 공들여서 구입하고 선택하고 싶었는데 예상치 못한 공사 추가비용도 늘어나 적당한 선에서 타협했습니다.
욕식 악세사리들은 무광으로 하고 싶었는데 전에 방문했던 곳에서 구입하느라 한정적이였습니다.
제가 따로 구입해도 되지만 그럴 여유가 없었고 기존에 구입하려고 찾아놓은 욕실장과 선반 거울만 따로 추가로 구입하였습니다.
미련없이 안녕~~~
2. 화장실 전체 리모델링 공사 후 .
화장실 컬러는 베이지로 잡았습니다. 100각 타일로 화이트빈티지 감성을 꿈꾸고 싶었지만 타일 가게에 있던 타일을 보고 열심히 고르고 골라 결정하였습니다 벽변은 300*600으로 하고 바닥은 벽 타일과 거의 같은 셋트 같지만 300*300 타일에 미끄럼방지를 위하여 조금 더 거친 타일을 골랐습니다. 우선 철거되고 설치된 모습만 속이 후련했습니다.
욕실장,선반장,거울장 이렇게 3가지를 직접 구입하여 욕실 공사시 달아달라 요청하였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너무 마음에 드는 컬러감이며 사이즈를 발견했는데 가격도 높지 않아 구입해서 공사하는 집으로 미리 배송하였습니다.
변기며 세면대며 수전이며 모두 셋트가 아니지만 계약했던 금액에서 초과되지 않고 눈에 거슬리지 않는 선에서 열심히 골라봤습니다.
지금도 욕실 사용할때마다 무광 제품들로 안한게 후회가 되지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청소건도 구석에 설치하여 청소할때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젠다이를 설치하고 싶었지만 기존에 없던 젠다이를 만들려면 시공 기간도 길어지게되니 포기하였습니다.
다음에 공사를 하게 된다면 넉넉한 공사기간과 예상치못한 지출에 관한것 등 많은 공부를하여 공사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화장실 차분한 베이지 컬러 타일과 욕실장과함께 포근한 느낌의 화장실이 완성되었습니다.
좁은 화장실이지만 욕조를 철거하고나니 저 공간이 많이 휑하긴 하더라구요.
이것 저것 채워넣어 지금은 좀 낫긴하지만 공사할때 악세사리를 좀 알아봐서 샤워대 반대편 윗쪽에 옷을 선반을 하나 설치하고 싶었는데 그냥 지금 사진의 모습과 다름없이 지내고있습니다. 무광 타일에 타공 말고는 다른 부착 방식들이 잘 버티지못하고 떨어져 그게 많이 아쉽고 미리 공사할때 설치를 좀 할껄 후회가 조금 됩니다. 그래도 이케아 흡착식 바구니(?)만이 처음 그대로 제일 무거운 무게를 견디고 있는데 잘 버티고 있습니다. 다음에 이케아가면 같은 라인으로 조금 더 살펴봐야겠습니다.
깨끗한 모습으로 찍어놨어야 하는데 시공하고 바로 찍은 사진밖에 없네요 ^^;;; 입주청소하고 이사하고는 더 바빴네요.
다음 에피소드를 가지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To be continued..